1차지지자와 1차옹호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으로'를 다시 부르며 / 박흥순 '사랑으로'를 다시 부르며 - 박흥순(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 시대정신을 반영한다는 것 배고픔과 가난을 견뎌내지 못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모는 일하러 집을 비웠고, 집안에는 먹을거리가 없었다. 생활고를 비관하며 좌절한 네 자매는 극단적 선택을 했고, 세 살 막내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30년 전 올림픽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던 서울 주변부에 처절하게 살았던 어린 네 자매에게 일어난 사건이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전국각지에서 성금을 보내며 응원했지만 곧 관심에서 멀어져갔다. 불행하고 안타까운 사연을 접했던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적극적으로 응답한 사람이 가수 해바라기 이주호씨다. 가슴 아픈 기사를 읽은 즉시 ‘사랑으로’라는 노랫말을 써내려갔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