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리예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교회가 장애인권리예산 투쟁에 함께 해야 하는 이유 / 유진우 유진우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저는 4월 12일 아침 8시에 경복궁 역에서 삭발을 했습니다. 삭발한 이유는 ‘장애인권리예산’ 요구에 대한 윤석열 인수위의 답변을 촉구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머리는 장애인인 저에게 자신을 꾸밀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장애인인 저는 비장애인이 하는 취미, 운동을 하지 못해 꾸밀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머리를 자주 바꿔가며 개성을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삭발을 했습니다. 머리보다 더 간절한 상황이 일어났기 때문에,.. 장애인권리예산은 투쟁하지 않으면 결코 쟁취해 낼 수 없기에 삭발을 결의하고 시행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삭발식에서는 새로운 점이 있었습니다. 새민족교회 목사인 황푸하 목사가 ‘바퀴 축복식’이라는 다소 생소한 축복식을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바퀴 축복식’이 어떠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