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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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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신학> 시즌 3를 새롭게 시작하며 시즌 3를 새롭게 시작하며 한석문 목사 (해운대 감리교회) 지난 5개월의 긴 쉼을 마치고 을 다시 시작합니다. 쉼 동안 을 발행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신학위원회와 기획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되었습니다. NCCK 신학위원회는 시즌 1, 2 기간 동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이슈들에 신앙적, 신학적으로 응답해 왔습니다. 신학과 신앙이 어떻게 삶의 현장의 사건들에 응답할 것인지의 물음은 최근 벌어진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서도 예외 없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여러 측면에서 한국 사회의 어두운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학교폭력 그 자체는 물론이고, 이 사건이 사회적 권력에 의해 은폐되고 왜곡된 것, 피해 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충격과 그로 인한 극단적 선택에의 유혹 ..
NCCK 신학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성서를 기반으로 선교와 친교, 봉사, 연구, 훈련을 통해 공동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교회들의 협의체입니다. 신학위원회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인 공동의 고백을 위하여 에큐메니칼운동의 신학적 토대를 정립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신학적 전통 사이의 대화를 시작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71~72회기(2023-2024년) 신학위원회 조직 위원장: 오세조 목사 / 부위원장: 이치만 목사, 이훈삼 목사, 한석문 목사 / 서기: 김한나 교수
<사건과 신학> 기획편집팀 소개 NCCK 신학위원회 산하 소위원회 *기획편집팀 소개* 위원장: 한석문 목사(해운대감리교회) 위 원: 김한나 교수(성공회대), 이진경 교수(협성대학교)
신학 나눔의 새로운 길을 찾는 “사건과 신학” 신학 나눔의 새로운 길을 찾는 “사건과 신학” - 양권석(성공회대학교) 1. 신학은 때와 장소에 관한 물음이다. 생물학이 생물을 연구하고, 사회과학이 사회를 연구하듯이, 신학은 신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신학은 신 혹은 하느님이 어떤 분인지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학문이 아니다. 신학이란, 반드시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하느님은 어떤 분인지를 묻는 노력이며, 우리에게 무엇을 요청하고 있는지 그 분의 부름을 듣는 노력이다. "지금 여기" 그리고 "세상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시 말해, 지금이라는 시간 혹은 때, 그리고 여기라는 장소와 관련해서 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구하는 것이 신학이다. 그렇게 보면, 신학은 곧 때와 장소에 관한 물음이다..
사건과 신학을 시작하며 신학 나눔의 새로운 길을 찾는 1. 취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우리 하나님의 생명·정의·평화를 이 땅 위에 실현하기 위해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며 신앙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많은 순간, 역사의 시급한 요청은 신앙적·신학적 응답에 앞서 우리를 계속되는 현장과 사건 앞에 서게 했습니다. 이런 상황의 반복은 현장과 성서, 사건과 신학 사이에 소통의 부재로 연결되었고 이는 현장과 교회 사이의 대화 단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과 교회 사이의 대화야말로 교회의 지상과제인 ‘선교’의 초석이기에 이는 우리가 다시 돌아보아야 할 우리의 과제입니다. 이에 신학위원회는 이라는 이름으로 본회, 나아가 한국교회의 시대적 요청에 대한 신앙고백과 응답을 신학적 접근과 표현으로 정리하여 세상에 알리고자 합니다.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