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낯선 평화들과의 만남 / 김진수 김진수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평화를 위하여 카를스루에 궁전 앞 큰 길을 따라 걸어내려오다 보면 흰색 텐트들이 줄지어 늘어져있다. 9월의 따가운 햇살을 그대로 받아내는 40여개의 천막들.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그리스도인들이 여러 구호를 내걸고 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언어로 만들어진 브로셔를 나눠주는 이들, 서명운동에 동참해주길 외치는 이들,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공연하는 이들. 각양각색의 얼굴들이 바쁘게 오가는 곳. 제11차 세계교회협의회 총희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펼쳐진 브루넨(Brunnen)의 풍경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Christ’s Love Moves the World to Reconciliationa and Unity” 2013년 부산에 ‘마당’이 있었다.. 이전 1 다음